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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세상/건강상식

질병을 낳는 습관 - 음주

디지털튜브 2021. 6. 30. 18:16

책 속에서 ~

[93-다양한 술]

술은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건강 음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몸에 좋은 술도 과음하게 되면 궤양을 유발하고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을 발병시키는 등 치명적인 질병을 낳을 수 있습니다.

생활의 윤활유가 될 수 있는 바람직한 음주문화의 정착이 필요한 때입니다. 

술은 우리 인간과 떨어질 수 없는 음료입니다. 적당한 양의 알코올은 식욕을 증진시키고 위액의 분비를 항진시켜 소화능력을 좋게 하며, 중추신경에 작용,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우리 몸에 유익한 HDL-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궤양을 유발하고,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등을 발병시킬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를 약화시키고 의식을 변화시킵니다.

술을 과음하면 판단이나 감정 조절 능력을 잃게 되며, 운동 기능과 반사 기능이 떨어집니다. 또한 불면증과 두통, 구역질 등을 동반하게 되며 여자인 경우, 태아에게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약물과 함께 술을 마셨을 때는 위험이 배가 됩니다.

더구나 술을 장기적으로 과음하게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우선 간경변증 등 치명적인 간질환을 앓게 되고, 기억력 감퇴와 정신적인 기능의 약화를 가져옵니다.

또한 영양 부족과 면역 기능의 저하가 나타나고 구강, 후두, 식도, 간장, 유방, 갑상선과 소화기 계통에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장질환과 췌장염, 그리고 정맥염증이 자주 발생하며, 잠정적이나 혹은 영구적으로 실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도 증가됩니다.

최근에는 임신중에 과음한 어머니에게서 비정상적으로 몸집과 머리가 작고 심장에 이상이 있는 기형아들이 태어나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형아 출생을 가리켜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정신박약아가 되기 쉽습니다. 최소한 임신부만이라도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는 지각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반드시 술을 마셔야 할 때는 단시간 내에 마시거나 안주 없이 마시지 않도록 하며 가능한 한 묽게 희석하여 마시고 공복에는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술에 대한 반응은 같은 양이라 해도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나므로, 스스로 잘 조절해야 하며, 술을 마실 때 주위에서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매일 연속해서 마시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3-희석시킨 술]

그리고 음주 후 속쓰림이나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위벽 보호제와 제산제, 위 운동 촉진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꿀물이나 설탕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복통이 지속될 경우에는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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