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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다시 해보고 싶은 일은 지금까지 해 보지 못하고 남겨둔 일이 아닐까?

40대는 지났지만 그때는 보지 못했던 자신을 뒤돌아 보며 글을 남기고 싶다.

20대와 30대는 개개인의 체력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40대부터는 체력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지금 '인생 100년'이라고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40대는 아직도 갈 길이 한참 남아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친구들이 모이면 30대와 40대의 이야깃거리가 달라진다. 30대의 주요 이야깃거리가 여자나 주택 구입, 재테크인데 비해 40대 접어들면 건강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진다. 

10대와 40대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바로 체력이다. 40대가 10대의 반복이라고 해도 이미 10대 체력은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40대 나름대로 체력을 키우는 방법이 있다. 체력이 있는 사람은 건강도 가지고 있고 그곳에서 태어나는 정신력도 가지고 있다.

40대 행동 체력 관리



체력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행동 체력과 면역력이 바로 그것이다. 행동 체력은 빨리 달린다든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을 가리킨다. 40대에 접어들면 이 행동 체력이 확연히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행동 체력은 정신력에 의해서 크게 좌우된다. '나는 이제 틀렸어'라고 여기면 틀린 것이고, '아니야, 나는 아직 괜찮아'라고 여기면 괜찮은 것이다.

그만큼 행동 체력은 의식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가능한 한 젊음을 유지하는 노화 방지(Anti-aging) 행동으로,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뼈와 근육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하여 동맥경화를 늦추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마지막으로 두뇌를 샤프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신 건강에 신경을 쓴다. 

40대가 되면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근육이 붙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40대 이전과 40대 이후에는 근육이 붙는 형태가 다르다.

청소년기에는 좀처럼 붙지 않았던 근육이 40대에 골프나 볼링 등을 통해서 근육이 붙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조금만 운동해도 복근이 갈라져 정중앙에 뚜렷한 선이 생긴다. 하지만 대흉근이나 배근에서 배 골을 지탱하는 척추기립근, 엉덩이의 대전근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10대의 운동선수는 아무리 복근이 멋있어도 전체적으로 왠지 나약해보인다 그에 비에 40대 접어들면 언뜻 보기에 뚱뚱한 것 같아도 두꺼운 근육 때문에 온몸에서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이 도중에 포기하지 않으면 40대에는 10대에서 얻을 수 없는 행동 체력을 얻을 수 있다. 당신은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미리 포기하고 미리 좌절하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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