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A조 3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17-25, 25-18, 15-25, 15-12)로 승리했습니다. 브라질과의 첫경기애서 패배했지만 27일 케냐전 승리에 이어 오늘 도미니카공화국전까지 승리하면서 A조 2승 1패를 하였습니다. 이제 한국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31일(토) 일본전을 승리로 이끌어 8강 진출을 확정하기를 응원합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이 대표팀의 마지막이라고 말한 바 있는 김연경에게는 한게임 한게임이 그녀에게는 후회 없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전을 이기지 못하면 다음에 있을 일본, 세르비아전에 큰 부담감을 안고 싸워야 합니다. 주장 김연경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7일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2차전에서 케냐를 상대로 3-0(25-14, 25-22, 25-23) 완승을 했습니다. 브라질전과 선발 라인업은 동일했으며, 세터 염혜선을 필두로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김연경, 박정아, 센터 김수지, 양효진, 리베로 오지영이 뛰었습니다. 김희진이 양 팀 최다 20점을 뽑았고, 김연경이 16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케냐는 키프로노가 14점을 올렸지만 범실에 무너졌습니다. 2세트에서 케냐의 공격력이 살아나자 한국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강타와 연타를 삮어가며 앞서갔습니다. 한국은 교체로 들어온 정지윤의 공격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다시 김희진을 투입했습니다. 케냐의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에 잠시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 김희진의 강력한 결정력..
2020 도쿄올림픽은 유례없는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으로 하면서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단체 구기 종목 중에서 여자배구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김연경 선수가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뛰는 경기라 관심이 많고 기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A조에 속해 있으며, 주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5개국이 풀 리그로 겨루고 나서 4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주최국 일본은 8강에 자동 진출하므로 나머지 5 개팀에서 3위를 해야 합니다. 8강 토너먼트를 넘어 4강까지 가기를 응원합니다. 세계 랭킹 3위 브라질은 역시 강했습니다. 이날 예선 1차전 경기에서 대표팀은 3세트 모두 패했습니다. 1차전은 패했지만 남은 예선 3 경기에서 선전을 응원합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코로나 팬덱믹 상..